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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7월 10일

[일상] 20090711ㅣ토요일

1_
낮에는 더웠다던데 (밖엘 안나가니까 날씨를 잘 모른다)
밤이 되니까 완전 선선하다.
저녁 먹고 산책하고 들어와 씻고 나니까
바람이 꽤 차갑게 느껴져서 무릎담요 덮고 있는 중-_ -;
오늘은 다른 날보다 바람이 더 많이 부는 것 같다.

2_
요 며칠 일이 좀 꼬였다.
컨디션이 안좋은데도 불구하고 한시간 반 걸려서 어딜 갔는데,
그게 그날 헛탕을 치는 바람에 헛걸음...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좀 질렀는데
옷이 잘못 오질 않나 (이런 경험이 첨이라 난감했다는...)
그거 말고도 몇가지가 더 있지.
가장 웃긴건 영수와 약속한 날 미친듯이 퍼붓는 빗물;;;
냉면 먹으러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폭우가 오면 어쩌냐고.
결국 담주 월요일로 연기했는데,
일기예보에 보니 월-화에 다시 폭우가 올지도 모른다네. ㅋㅋㅋ
게다가 당일 약속 시간 쯤엔 비가 그쳤지 아마.
어쩜 이 모양이야 ㅋㅋㅋ

3_
도서관에 안간지 꽤 되었다.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게 있어서 당분간 책을 안빌렸더니,
이제 빌리러 가기도 귀찮아...
게다가 매일 종훈씨가 날씨를 전해주는 바에 의하면,
낮에는 너무 덥다고!!!
(집은 바람이 잘 통해서 바깥 날씨를 잘 모른다)

4_
엊그제는 오래간만에 피클을 담갔다.
오이랑, 양파랑, 그리고 처음보는 퍼펙트고추랑.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놓으니까 완전 든든한 거지.
이제 피자시켜먹고 통닭 먹을 때
좀 더 상큼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히히.

퍼펙트고추라는 건 처음 봤는데
이게 보자마자 딱 피클용으로 보이더라는.
그런데 이게 은근히 매워서
다음번엔 레시피를 좀 달리해서 담가야겠다.

5_
요 위의 '담그다'를 쓰면서
과거형은 담갔다,인지 담그었다, 담궜다.. 혼동이 되어
맞춤법 검사기를 돌려봤더니
'담갔다'가 맞다고 한다.

'액체 속에 집어 넣다',
'술, 김치 따위를 만들 때 일거나 삭게 하려고
재료를 버무려 그릇에 넣다' 는 '담그다'입니다.
'담그다'는 어간의 끝 'ㅡ'가 줄어서 '담가, 담갔다'로 적습니다

역시 우리 말.. 쉽지 않아.

6_
그럼 오늘은 이만. 모두들 굳나잇.



몽이야자자

# by 안아주 | 2009/07/10 23:46 | 빨갱이_일기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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