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23일
[일상] 20090723ㅣ목요일
1_
바쁜 한 주였다.
지난주 목욜엔 영수랑 홍대에서 만나 놀고,
주일엔 교회 갔다가 시댁가서 거하거 얻어먹고,
월요일엔 친정엄마랑 남편이랑 셋이 거하게 먹고,
다 먹은 거 밖에 없구나..쩝.
2_
월요일에 먹은 식당은 부천에 있는 드마리스,라는 곳인데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곳!
나는 주일날 부페에서 두 접시 먹고는 거북해가지고
월요일에 눈물을 머금고 깨작깨작...
다음번에는 내가 쏘기로 했는데,
그땐 정말 미친듯이 먹어줄테다..라고 작정했다.
3_
그리고는 원래 백화점으로 가방을 보러 가려고 했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의기투합을 해서는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다.
아..멀도다...
하지만 맘에 드는 가방을 하나 발견,
황송하게 엄마가 사주신다고 해서 신났다가
막상 계산대 앞에서 급 후회를 시작...
'내 주제에 무슨...'을 연발하는데 엄마님께서 계산 해버리심.
다음번에는 내가 엄마한테 좋은 가방 사줘야지.
다짐, 또 다짐했다.
4_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왔고...
5_
그렇게 나는 마냥 재밌게 지내고 있는데 나라꼴은 엉망이다.
미디어법 통과시키려고 한나라당이 생쑈하는 걸 보자니 열불이..
어제 뉴스채널을 돌려보면서 몸싸움까지 하는 영상 보고나니
정말 욕이 절로 나오더라는.
엄마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일수록 정치에도, 사회에도 관심을 가지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관심을 가질수록 정말 비참하고 속상하구나...
6_
NCIS에 나왔던 명언 중에,
누구의 말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지바가 인용했던 문장이 있었다.
(기억이 잘 안나서 기미갤 가서 검색했더니,
다른 기미갤러가 똑같은 질문을 해놨네! 얏호)
에드먼드 버크의 말
"all that is necessary for the triumph of evil is that good men to do nothing"
악이 승리하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아..정말 무서운 말이로구나.
7_
아! 그리고 부천영화제!
2003년엔가 한량들이랑 와서 '원더풀 데이즈'를 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장위동에 살 때여서 부천 지리를 몰라
인천에 살던 대학동기가 차로 데려다줬...
생각해보니, 녀석 참 고맙네..
그 후로 부천에 살면서도 영화제와 인연이 없었는지,
내가 보고싶은 작품 시간은 죄다 종훈씨 퇴근 전이라
혼자 가기도 미안하고 해서 걍 넘기고,
시간이 되면 작품이 별로 안땡겨서 넘기고..
그러다보니 정말 한 번도 못갔다. 에흥.
그러다가! 드디어 이번에는 시간도 맞고 땡기는 영화 발견!
캐나다 감독이 만는 <폰티풀 (Pontypool)>이라는 영화인데
영어로 감염되는 좀비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한!
아..흥미진진할 것 같은 이놈의 스토리..에 땡겨서
예매하려고 했더니 예매불가...
검색해보니까 6월 오픈할 당시 2시간도 안되서 매진-_ -;
나같은 취향의 사람들, 이리도 많았던가.
해서 안타깝게 포기했다는 얘기...
(그런데 이 영화는 올해 11월에 국내 개봉 예정이라고...잇힝-)
8_
하여튼 이제 슬슬 저녁 준비를 해야지.
시댁에서 사주신 양념장어(!!!!)도 넘치도록 있고
우리가 사랑하는 훈제 연어도 있고 ㅋㅋㅋ
숙주나물도 삶아서 무치고,
꽈리고추랑 오뎅도 볶고...
그러다보면 종훈씨 퇴근하겠고나.
저녁엔 시원한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공부좀 해야겠다.
바쁜 한 주였다.
지난주 목욜엔 영수랑 홍대에서 만나 놀고,
주일엔 교회 갔다가 시댁가서 거하거 얻어먹고,
월요일엔 친정엄마랑 남편이랑 셋이 거하게 먹고,
다 먹은 거 밖에 없구나..쩝.
2_
월요일에 먹은 식당은 부천에 있는 드마리스,라는 곳인데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곳!
나는 주일날 부페에서 두 접시 먹고는 거북해가지고
월요일에 눈물을 머금고 깨작깨작...
다음번에는 내가 쏘기로 했는데,
그땐 정말 미친듯이 먹어줄테다..라고 작정했다.
3_
그리고는 원래 백화점으로 가방을 보러 가려고 했다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의기투합을 해서는
여주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다.
아..멀도다...
하지만 맘에 드는 가방을 하나 발견,
황송하게 엄마가 사주신다고 해서 신났다가
막상 계산대 앞에서 급 후회를 시작...
'내 주제에 무슨...'을 연발하는데 엄마님께서 계산 해버리심.
다음번에는 내가 엄마한테 좋은 가방 사줘야지.
다짐, 또 다짐했다.
4_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왔고...
5_
그렇게 나는 마냥 재밌게 지내고 있는데 나라꼴은 엉망이다.
미디어법 통과시키려고 한나라당이 생쑈하는 걸 보자니 열불이..
어제 뉴스채널을 돌려보면서 몸싸움까지 하는 영상 보고나니
정말 욕이 절로 나오더라는.
엄마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일수록 정치에도, 사회에도 관심을 가지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관심을 가질수록 정말 비참하고 속상하구나...
6_
NCIS에 나왔던 명언 중에,
누구의 말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지바가 인용했던 문장이 있었다.
(기억이 잘 안나서 기미갤 가서 검색했더니,
다른 기미갤러가 똑같은 질문을 해놨네! 얏호)
에드먼드 버크의 말
"all that is necessary for the triumph of evil is that good men to do nothing"
악이 승리하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아..정말 무서운 말이로구나.
7_
아! 그리고 부천영화제!
2003년엔가 한량들이랑 와서 '원더풀 데이즈'를 봤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장위동에 살 때여서 부천 지리를 몰라
인천에 살던 대학동기가 차로 데려다줬...
생각해보니, 녀석 참 고맙네..
그 후로 부천에 살면서도 영화제와 인연이 없었는지,
내가 보고싶은 작품 시간은 죄다 종훈씨 퇴근 전이라
혼자 가기도 미안하고 해서 걍 넘기고,
시간이 되면 작품이 별로 안땡겨서 넘기고..
그러다보니 정말 한 번도 못갔다. 에흥.
그러다가! 드디어 이번에는 시간도 맞고 땡기는 영화 발견!
캐나다 감독이 만는 <폰티풀 (Pontypool)>이라는 영화인데
영어로 감염되는 좀비 바이러스를 피하기 위한!
아..흥미진진할 것 같은 이놈의 스토리..에 땡겨서
예매하려고 했더니 예매불가...
검색해보니까 6월 오픈할 당시 2시간도 안되서 매진-_ -;
나같은 취향의 사람들, 이리도 많았던가.
해서 안타깝게 포기했다는 얘기...
(그런데 이 영화는 올해 11월에 국내 개봉 예정이라고...잇힝-)
8_
하여튼 이제 슬슬 저녁 준비를 해야지.
시댁에서 사주신 양념장어(!!!!)도 넘치도록 있고
우리가 사랑하는 훈제 연어도 있고 ㅋㅋㅋ
숙주나물도 삶아서 무치고,
꽈리고추랑 오뎅도 볶고...
그러다보면 종훈씨 퇴근하겠고나.
저녁엔 시원한 아이스커피 마시면서 공부좀 해야겠다.
# by | 2009/07/23 16:49 | 빨갱이_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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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한다고 하셨는데,
관심을 가질수록 정말 비참하고 속상하구나...
<---------- 정말 그렇다니깐.. T_T
넘 격조했죠?.. 죄송
부천 오시면 연락하세요~ 부천사는디.. ^^;
종훈님은 아이디도 까먹었슴돠..
늙으면 다 일케 되니 이해해 주시기 바람.. ㅋ
(종훈님께) 안부 전해주시고~
(제게) 좋은 소식도 좀 전해주시고~ ㅋ
종훈님 아이디는 후니텔이었죠, 아마.
그리고 저희도 부천살아요! (역곡역)
ㅋㅋㅋㅋㅋㅋㅋ
안부는 전했답니다. ^^
날씨 시원해지면 남편이랑 같이 한번 찾아갈게요.
게다가 맛있는걸 먹는다면 즐거움은 두배~
그리고, 미디어법은 정말이지..
욕이 나오다못해 동영상들을 몇개 보고있자니, 실소만 나오더군요;;
그러니까 진실은,
맛있는 걸 먹으면 즐겁고,
미디어법은 사람을 열불나게 만들고..맞죠? ;;;